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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네임스 2011-10-25
[칼럼] 천부경이 만든 최고의 문화 한글 772
 
천부경이 만든 최고의 문화 한글
 
광화문 앞에는 세종대왕이 앉아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정체성은 한글이다. 그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1443년 창제했다. 그 연유로 대왕은 당당하게도 대한민국 최고의 노른자 땅 광화문 밖 대로에 나 앉아 있다. 길거리 위에 나 앉은 세종대왕은 불안한 듯 의자를 붙잡고 앉아 사방팔방으로 지나다니는 사람과 차를 내려보고 있다. 차가 오고 가는 중간에서 어쩔 줄 모르고 앉은 대왕을 불안한 시선으로 보던 관광객들은 지하로 내려가 전시실을 둘러 본다. 세계 최고의 문자라는 한글의 역사를 지하실에서 만나게 된다. 궁밖에 내 앉은 왕은 어떤 마음으로 그 곳에 앉아 있을까? 지하로 내려가 한글 전시실을 둘러 보는 수많은 외국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한글 창제의 의미와 만날까?
 
[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언어다 -존 맨 ]
 
영국의 역사학자 겸 다큐멘터리 진행자인 존 맨은 알파벳의 기원을 추적한 [AlphaBeta]에서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언어라 규정했다. 대지의 작가 펄벅 또한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문자체계지만 자모음을 조합하여 어떤 음성이라도 표현할 수 있는 놀라운 언어다.’라고 한글을 극찬했고 하버드대교수 에드워드 레이쳐는 ‘한글은 어떤 나라의 일상문자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과학적인 표기체계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한글을 세계 공용어로 추진하자는 세계언어학자들의 논의가 진행 중이고 인도네시아 한 부족에서는 민족의 글로 한글을 선택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타이핑에 있어 한글은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해 7배나 빠르고 소리를 낼 수 있는 소리의 수가 한글은 8800개에 다다르나 중국어는 400개 일본어는 300개에 불과하다. 무려 20배가 많은 숫자다.
 
왜 세계는 이구동성으로 한글을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라고 하는가? 그 이유를 우리는 아는가? 그 창제 원리의 바탕이 무엇인지 알고 쓰고 있으며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는가? 우리가 우리글의 창제 원리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모르며 과학적이라는 한글의 제자 원리를 말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그래서 한글 창제의 원리를 설명하는 100자를 만들었으니 그대로 세계사람과 자손에게 설명하면 된다. 제자 원리가 수학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쉽고 다시 이해가 쉽다. 간단히 외우고 널리 알리면 한글창제의 철학적 바탕을 바로 이해하게 된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외우고 외우다 보면 다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한글 창제원리 100자는 꼭 외우고 자주 말해 그 의미를 마음에 되새기고 후세에 널리 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글창제 원리 100자

한글은 천부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천지인 삼재를 바탕으로 만드니 자음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본떴으며 모음은 점, 선, 획을 본떴다. 스물여덟자를 초성, 중성, 종성의 삼분법으로 조합하니 무릇 세상의 모든 형상과 소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위와 같이 설명하면 한글창제의 원리를 정확하게 설명한 것이다. 천지인의 순서대로 세 문장으로 만들었으니 첫 문장은 근본원리를 말하고 두 번째 문장은 이분법을 세 번째 문장은 삼분법을 설명한다. 순서대로 하나, 둘, 셋이니 창제원리의 핵심적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렇게 한글 창제는 그 근본 철학이 쉽기 때문에 설명도 쉽다. 이토록 쉽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단 하루만 익히면 그 글을 모든 사람이 깨우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문맹율 제로의 대한민국은 한글의 과학성과 편리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제 한글 창제 원리 100자를 바탕으로 하나 하나 떼어서 창제 원리를 들여다 보자.
 
한글은 천부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6자)
 
地 천지인 삼재를 바탕으로 만드니 자음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본떴으며 모음은 점, 선, 획을 본떴다. (39자)
 
人 스물여덟 자를 초성, 중성, 종성의 삼분법으로 조합하니 무릇 세상의 모든 형상과 소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45자)
 
 
[한글은 천부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천지자연의 소리가 있으면 반드시 천지자연의 글자가 있는 법이니, 그러므로 옛사람이 소리를 따라 글자를 만들어서 그것으로 만물의 뜻을 통하고, 그리하여 삼재(三才)의 이치를 실어서 후세 사람이 능히 바꾸지 못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

정인지는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에서 한글은 하늘 땅 사람 삼재의 이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후세 사람이 임의대로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인간이 사고를 통해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이 자연이 존재하는 순리이자 이법이란 이야기이다. 천부경과 한글은 그 철학적 바탕이 같다. 한글과 천부경은 삼태극(三太極)의 철학체계를 바탕으로 하나는 문자로 하나는 사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경전에도 문자에도 천지자연의 원리가 숨어 있다. 그 원리란 세상의 모든 창조물은 하늘 땅 사람의 기본 성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삼극(三極 :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세 기둥)이라 했다. 천지자연의 소리가 있으면 반드시 천지자연의 글자가 있으니 그 글자도 또한 천지자연의 이법을 바탕으로 만들면 그 시작과 처음이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천지인 삼재의 이법은 만물이 세상을 이루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가 되며 거꾸로 글자를 만들 때 창제원리를 천지인에서 시작하면 천지자연의 이치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천지자연의 이치와 하나가 되니 천지자연의 모든 형상과 소리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천지인의 조화는 자연의 이법이니 이를 후세 사람이 그 마음으로 능히 바꾸지 못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고 한 것이다. 또한 한글은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들었다고 하나 세종실록을 보면 ‘언문은 모두 옛글자를 근본 삼은 것으로 새로운 글자가 아니며 발음의 원리는 새로 만들었으나 글자는 옛 전자의 형태를 모방했다’ (諺文皆本古字 非新字也 則字形雖倣古之篆文用音合字盡反於古實無所據)라고 밝혔는데 그 전자란 가림토 문자를 말한다. 한단고기(桓檀古記) 단군세기편 기록에 의하면, 제3세 단군 가륵이 B.C. 2181년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었는데, 이를 일러 가림토(加臨土)라고도 하였다.세종대왕이 반포한 훈민정음 28자와 단군조선시대의 문자로 알려져 있는 가림토 문자 38자를 비교해보면 그 모양이 일치한다. 그 밖에도 중국의 갑골문자와 일본의 초기 신대문자, 몽고의 파스파문자, 인도의 구자라트 문자 등이 단군시대 가림토 문자에서 파생되어 나왔다. 가림토 문자는 프랑스, 이집트, 스리랑카, 남미 등 전 세계에 걸쳐 그 문자의 원형이 발견되고 있다. 신기할 정도로 문자의 형태와 원형이 일치한다. 가림토 문자가 이렇게 세계 여러 민족의 문자와 하나의 형상으로 일치하는 것은 천지인 삼재(三才)의 근본 원리가 민족을 넘어 국경을 넘어 일치한다라는 뜻이다. 생명의 근본 모습은 경계가 없으니 그 문자 또한 시공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글자의 원형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천부사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림토문자는 세계 여러 문자의 시원이 되고 있다. 가림토는 무려 3500년이 흐른 뒤에 똑 같은 모양과 형태를 가지고 훈민정음으로 재탄생 된다. 그러나 그 원형이 하늘 땅 사람에서 왔기 때문에 같은 모양 같은 의미를 변함없이 가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정인지는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사람이 그 이치를 임으로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자연의 이법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진리가 상통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은 고조선의 문자문명을 되살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과학적이며 아름다운 문자, 한글을 만들어 냈다. 그 철학의 근간은 천부인 사상이니 이는 한민족 개국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한글이 전세계 문자의 시원이라는 사실은 앞으로 우리 사학이 밝혀나갈 신명 나는 숙제며 한글의 가치와 역사를 더욱 뿌리 깊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가림토 문자 38자]   
[천지인 삼재를 바탕으로 만드니 자음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본떴으며 모음은 점, 선, 획을 본떴다]
 
한글은 자음과 모음의 기본자를 각각 3개씩 만들고 그 기본자를 변용하여 글자를 넓혀 나갔다. 자음의 기본자는 ㅇ ㅁ ㄴ (원, 방, 각) 삼재고 모음의 기본자는 . ㅡ ㅣ (천, 지, 인) 삼재다. 자음의 삼재가 일기(一氣)며 모음의 삼재가 다시 일기(一氣)가 되어 서로 마주해 글자를 만든다. 자음과 모음이 대립하여 만물을 표현하니 음양의 이기(二氣)가 있어야 비로소 완성을 이룬다. 모음은 하늘, 땅, 사람을 모양으로 본떴으며 자음은 하늘, 땅, 사람을 점과 선과 획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자음의 하늘, 땅, 사람의 삼재(三才)와 모음의 하늘, 땅, 사람의 삼재(三才)를 통해 모든 사물을 표현하니 대저 하늘 아래 표현하지 못하는 말과 뜻이 없게 된 것이다.
 
한글의 기본자

자모음 / 삼재
하늘
사람
자음 陽
모음 陰
l          

 
천부경 제3절과 제5절 그리고 6절을 떼어내 보자.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 그리고 첫 번째 사람이 만나 완성된 3을 이루고 다시 두 번째 하늘과 두 번째 땅과 두 번째 사람이 만나 다시 완성된 3을 이룬다고 했다. 첫 번째 3은 자음을 만드는 원방각이라 보면 되고 두 번째 3은 점선획으로 만들어진 모음을 뜻한다. 이렇게 자음과 모음의 기본자 각각 3자가 음과 양이 되어 만나니 모두 6이 되었다. 그래서 천지간에 위대함을 이루니 대(大)라 한 것이다.
 

3절)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지일이인일삼)
5절)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지이삼인이삼)
6절) 大三合六 (대삼합육)

 
그렇다면 여기서 역으로 한글의 창제원리를 추적해보자. 왜 한글은 과학적이라는 수식어가 늘 뒤따르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자. 그 답은 바로 훈민정음 혜례본에 명확하게 나와있다. 한글은 천지인 삼재(三才)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즉 하늘, 땅, 사람의 모양과 뜻을 본떠 기본자를 만들고 그곳에 변수를 더하여 각각 11개의 자음과 17개의 모음으로 글자를 만든 것이다.

천지자연의 소리가 있으면 반드시 천지자연의 글자가 있는 법이니, 그러므로 옛사람이 소리를 따라 글자를 만들어서 그것으로 만물의 뜻을 통하고, 그리하여 삼재(三才)의 이치를 실어서 후세 사람이 능히 바꾸지 못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러나 사방의 풍토가 다르고, 말소리 또한 이에 따라 다르다. 대게 중국 이외의 딴 나라 말은 그 소리만 있고 글자가 없어서 중국의 글자를 빌어다가 변통해 쓰는데, 이것은 마치 둥근 자루와 모난 구멍의 어긋남과 같으니, 어찌 능히 통달하여 걸림이 없겠는가. 요컨대 다 각각 그 실정에 따라 편안하게 할 것이지, 억지로 같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동방 겨레의 예악과 문장이 중국 문화와 비길 만하나, 다만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같지 않아서, 글을 배우는 이들이 그 뜻을 깨치기 어려움을 근심하고, 옥사를 다스리는 이는 그 곡절을 통하기가 어려움을 괴로워하고 있다.
옛날, 신라의 설총이 이두를 처음으로 만들어 관부와 민간에서 지금까지 쓰고 있으나, 모두 한자를 빌러 쓰므로 어떤 것은 걸리기도 하고 어떤 것은 막히기도 하여, 비단 비루하고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말을 적는 데 있어서는 능히 그 만의 하나도 잘 통하지 못한다. 계해년 겨울에 우리 전하께서 정음 스물여덟 글자를 창제하시고, 간략하게 보기와 뜻을 들어 보이시고, 이름을 ‘훈민정음’ 이라 하시니, 모양을 본떴으되 글자는 옛 전자를 닮았고, 소리를 따랐으되 음은 일곱가락에 들어 맞고, 삼극(三極)의 뜻과 이기(二氣)의 묘가 다 포함되지 않은 것이 없다. 스물여덟 자로써 바뀜이 무궁하고, 간단하고도 요령이 있으며, 정밀하고 잘 통한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이는 하루 아침을 마치기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한문 글을 해석하면 그 뜻을 알 수 있고, 이로써 송사를 들으면 그 속사정을 알 수 있다. 글자의 소리로는 청탁을 잘 가를 수 있고, 풍악의 풍류와 노래로는 곡조 율려에 잘 맞는다. 쓰는 데마다 갖추지 않음이 없으며, 이르러 통하지 않은 것이 없다. 비록 바람 소리와 학의 울음 소리와 닭의 울음 소리와 개 짖는 소리라도 모두 적을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

 
위의 글은 정인지의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이다. 정인지는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가 하늘 땅 사람의 천부 사상에서 나왔다고 선언한다. ‘삼재의 이치를 실어서 후세 사람이 능히 바꾸지 못한다’했다. 한글의 창제 원리가 하늘, 땅, 사람, 즉 삼재에서 나왔으니 그것은 자연의 이법이라 사람이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한글은 천부사상을 바탕으로 창제되었다. 천부인 삼
재가 서로 대립하여 이기(二氣)를 이루니 천지자연의 모든 조화를 표현하는데 그 막힘이 없다 했다. 이기란 대립이니 하늘, 땅, 사람도 양적(陽的)인 하늘, 땅, 사람이 있으며 음적(陰的)인 하늘, 땅,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똑같은 하늘, 땅, 사람은 자음과 모음으로 구별되고 표현되어 하나가 돼야 소리가 되고 형상이 되는 것이다. 한글의 독창적 과학성은 바로 균형 잡힌 이분법과 삼분법의 철저한 결합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분법은 자음과 모음을 각각 문자화한 것을 말한다. 이는 다른 음운문자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훈민정음은 자음과 모음이 균형을 이룬다. 영어는 26자의 자모 중에 모음이 5자 자음이 21자이다. 이에 비해 훈민정음은 자음이 17자이고 모음이 11자로 수적으로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다. 영어는 자음과 모음의 배열에 기준이 없다. 그러나 한글은 음절마다 모음이 배치되어 일종의 기준 역할을 한다. 이런 자음과 모음은 자판 상에서 치기가 훨씬 쉽고 빠르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쉽고 과학적인 글자다. 우선, 한글은 말소리와 문자의 대응 관계가 일치한다. 문자가 소리를 적고, 그 문자를 다시 소리로 내야 한다면, 한 글자가 한 음운을 나타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왜냐하면 문자는 음운을 적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다시 읽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한 소리가 여러 문자로 표기되거나 한 문자가 여러 소리를 낸다. a는 열 가지 정도, e, o는 열 세가지 정도, u는 아홉 가지 정도로 발음된다. 그래서 영어는 말하는 사람마다 나라마다 같은 글자를 두고 다른 발음을 하게 된다. 그래서 발음기호가 따로 필요하게 된다.
 
이원적 삼분법의 한글
이원적 삼분법은 음운은 초성, 중성, 종성의 삼분법으로 나누되, 문자는 초성자와 종성자를 같게 만듦으로써 이원화한 것을 말한다. 훈민정음이 아주 폭넓은 소리의 세계를 구현하는 문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이미 말소리를 표현하는 방법 자체가 세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삼분법으로 섬세하게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이 삼분법은 영어와 같은 보편적인 자음, 모음의 이분법과는 확연히 다른 오직 한글이 가진 독창성이다. 이렇게 세계에서 유래 없는 삼분법의 문자체계가 가능한 이유는 천부사상을 바탕으로 문자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늘, 땅, 사람의 삼재(三才)사상을 바탕으로 민족이 시작됐으며 그 사상을 바탕으로 문화를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동쪽)
어금닛소리
(봄)
ㅇ ㄱ ㅋ
(남쪽)
혓소리
(여름)
ㄴ ㄷ ㅌ
ㄹ(반혓소리)
(중앙)
입술소리
(끝여름)
ㅁ ㅂ ㅍ
(서쪽)
잇소리
(가을)
ㅅ ㅈ ㅊ
ㅅ(반잇소리)
(북쪽)
목소리
(겨울)
ㅇ ㅎ ㅎ

 
[모음 11자의 입체구조도]                     [자음 17자의 입체구조도]
 
천지인을 바탕으로 자모음을 만든 순서

자음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모음
.
1
2
3
4
5
6
7
8
9
10
11
 
 
17
16

 
훈민정음은 천지인 삼재를 바탕으로 모음의 기본자를 만들고 다시 천지인 삼재를 바탕으로 자음의 기본자를 만든다. 이렇게 음양을 대립시켜 천지자연의 음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문자를 만들고 다음 오행을 바탕으로 각 방향으로 변수를 증가시켜 사방팔방의 모든 형상과 소리를 담아낼 수 있게 하였다. 그래서 삼재의 근본철학과 음양오행의 변수철학을 더해 한글을 완성한 것이다.

무릇 사람이 소리를 내는 것은 오행에 근본이 있는 것이므로 목구멍은 입안의 깊은 곳에 있고, 젖어 있으니 오행으로 보면 물(水)이다. 어금니는 어긋나고 길어서, 오행의 나무(木)에 해당한다. 혀는 날카롭고 움직여서 오행의 불(火)에 해당한다. 이는 단단하고 무엇을 끊으니 오행의 쇠(金)에 해당한다. 입술은 모나지만 합해지므로 오행의 흙(土)에 해당한다.  
 
夫人之有聲本於五行. 喉邃而潤 水也.牙錯而長 木也. 舌銳而動 火也 齒剛而斷 金也. 脣方而合 土也.
『훈민정음 제자해』

 
한글의 자음은 오행(五行)의 철학적 배경에서 탄생되었다. 오행이란 자연을 이루는 근본 원소들이다. 물, 불, 나무, 흙, 쇠 이 오기(五氣)가 자연을 이루는 기본 성품이자 인간이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윤리라 생각했다. 한글은 제자원리가 자연의 성음과 수리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연의 모든 소리를 나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어금닛소리
혓소리
입술소리
잇소리
목구멍소리
아(牙) 목
설(舌) 화
순(脣) 토
치(齒) 금
후(喉) 수
ㄱ ㅋ
ㄴ ㄷ ㅌ ㄹ
ㅁ ㅂ ㅍ
ㅅ ㅈ ㅊ
ㅇ ㅎ
ㅏ ㅑ
ㅜ ㅠ
ㅣ ㅡ
ㅓ ㅕ
ㅗ ㅠ

 
 
[스물여덟 자를 초성, 중성, 종성의 삼분법으로 조합하니 무릇 세상의 모든 형상과 소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 삼분법에 의한 음운구조를 만들었다. 삼분법은 천지인의 삼재사상을 그대로 문자에 적용한 사례라 보면 된다. 그 형태를 보면 하늘, 땅, 사람의 위치와 방향을 글자의 형태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초성은 자음으로 음은 형태와 방향을 이끄는 머리가 되고 중성은 모음으로 변화의 중심에 선 몸통이 된다. 다음 종성은 마무리가 되고 다음 글의 견인차가 된다. 이렇듯 한글은 삼재의 기본 원리를 글자 마다에 담고 있다. 이런 공간적인 음운체계로 인해 글자를 보고 인식할 때 더 넓은 뇌의 공간적 인식이 작용되게 된다. 단지 한글을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좋아진다는 결론이다.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한글을 많이 읽고 쓰면 된다. 읽고 쓰면서 천지자연의 모든 원리와 규칙을 머리가 인식하게 되고 훈련하게 된다. 이것이 위대한 한글의 과학성이다.  
 

[초성][중성][종성]

 
 
 
 
 
 
 
 
 
 
소리는 입으로 내는 것이고 그 입의 모든 모양새를 오행으로 분류해 나누고 다시 천지인으로 합하니 입으로 내는 모든 소리를 빠트리지 않고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근본을 파고 들었기 때문에 파생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입과 혀 그리고 목구멍의 구조와 형태가 모든 소리의 바탕이기 때문에 그 구조와 형태를 넘어서 어떤 소리도 없는 것이다. 그것을 다시 천지인과 오행으로 분류해 철학적 근거를 삼으니 완벽한 글자체계가 될 수 있었다. 이렇듯 철학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 천부인사상이 만든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가 인정했다. 한민족이 낳은 최고의 창조물은 한글이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쉽고 과학적인 글자다. 글이란 인식의 측면에서는 뇌와 연결 돼 있고 마음을 표현하는 측면에서는 심장과 연결 돼 있다. 그래서 글이 과학적이면 사고도 과학적이고 글이 풍부하면 감수성도 풍부해진다. 한글은 이런 면에서 세계 어떤 문자보도 과학적인 인식을 갖게 만들어 주고 풍부한 감정을 만들어 준다. 한류(韓流)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은 이런 한글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사고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학적 인식과 풍부한 감성이 국경과 인족을 넘어 공감하고 통하게 된 것이다.
미래 인류를 이끌 한글인
한글은 하늘 땅 사람의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문자체계이기 때문에 그저 읽고 쓰는 것만으로도 그 정신이 정화되고 삶이 체계화된다. 미래는 정보혁명의 시대고 한글은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이 IT강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한글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나라를 뒤덮고 있다. 대학은 일류대학의 기치아래 영어로 수업을 하려고 하고 아이들은 영어유치원에 가는 것을 특권이라 생각한다. 원정출산에 정신이 없고 기러기 아빠는 삶의 한 형태가 됐다. 과연 결과가 좋을까? 영어를 인식하는 아이와 한글을 인식하는 아이는 큰 차이를 나타낸다. 한글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는 아이는 더욱 현명하고 더욱 풍부한 감성을 가지게 된다. 한글이 가진 과학성과 풍부한 표현의 세계를 통해 세상과 만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모국어, 한글을 놔두고 영어에 혈안이 된 한국을 보면서 세종은 통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자식이 2류가 되길 바라는 부모가 세상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행동은 그렇게 하고 있다. 인류국가의 1류 문명인을 만들려 한다면 한글은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그저 읽고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과 정신이 정화되고 세상과 조화롭게 살게 하는 생체적 비밀이 한글에는 있다. 이런 위대한 한글을 만들어 놓고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지고 세종은 길 거리에 나 앉았으며, 백년지계(百年之計) 교육은 영어 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선진국가로 가는 발판이 영어라고? 모국어를 버리고 외국어를 쫓는 것이 선진국이 되는 것이라고? 착각이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이 최고다. 문자에 있어서는 한글이 세계 최고의 문자다. 한글은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진리와 하나로 만든다. 더욱 지혜롭고 더욱 온전한 인간을 만든다. 한글을 널리 사랑하고 한글을 많이 쓰다 보면 어느새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배출되는 나라가 된다. 미래 인류를 이끌 위대한 지도자는 한글을 쓰는 민족에서 나오게 돼있다.


 베이비네임스 명천 박상원

 

 

 

 
[칼럼] 태극기를 바꾸면 나라가 산다.
[칼럼] 2012년 상반기 영어이름 1위 남자이름-William(윌리엄) 여자이름-Selena(셀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