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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네임스 2012-08-19
[칼럼] 이름으로 본 강호동 879

강호동 좋은 호로 새롭게 태어나야

 

강호동의 사주를 보면 70년 6월 11일 경술년임술일(庚戌年壬戌日) 태생이다. 개띠해에 개날이라 개가 개를 업고 있는 형상이다. 매번 그 실체를 바꾸니 본 모습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천의 얼굴을 가진 형상이다. 변용과 변신에 신묘함을 더했는데 그 신묘에 화개(華蓋)가 들어와 있다. 연예인 사주로는 딱이다. 강호동이 어떤 직업으로 살던간에 사람이 모이고 만인이 강호동을 열망하게 돼 있다. 화개의 빛이 강력하다.

 

그러나 그의 삶에 있어 문제는 이름에 있다.  대중의 스폿라이트(Spotlight)를 받고 있는 그의 삶에 비해서 호동이라는 이름은 너무 가볍고 너무 천진스럽다. 강호동(姜鎬童)은 진주 강씨로 호경 호자에 아이 동자를 쓰고 있다. ()자는 파자로 풀면 金+高 금이 많다, 산물이 풍부하다 라는 뜻이며 호경(鎬京)은 옛 주나라 무왕(武王)의 도읍지였다. 산물이 풍부하고 옥토가 비옥하여 금처럼 귀한 땅이라는 뜻이다. 이름에서 성은 초년을 중간자는 중년을 끝자는 말년을 뜻한다. 중간자에 호경 호자를 받았으니 중년의 삶은 풍족하고 대지가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중간자는 운명에 맞게 잘 받았다. 문제는 말년에 아이 동자다. 말년에 아이처럼 순진무구한 면이 있다는 뜻이다. 바꾸어 말한다면 철 없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강호동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글자다.

 

강호동이 대중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존경을 받다가도 어느날 은퇴 선언을 해야 하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철 없는 행동의 단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이 동자를 바꾸면 강호동의 운명이 바뀔까? 답은 No. 호동이라는 이름이 갖는 친근함과 대중성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강호동은 탄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삼척동자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호동이다. 그래서 스타로써 호동이라는 이름은 참 좋은 이름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호자와 동자가 갖는 차이(Gap)을 어떻게 줄이고 말년의 기운을 잘 보완할 것인가이다.

 

그래서 강호동에게는 새로운 이름 즉 호(, nom de plum)가 필요하다. 추사(秋史), 완당(阮堂), 시암(詩庵)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김정희는 불려지는 호가 수백개에 다랬으며 이이는 율곡(栗谷)으로 이황은 퇴계(退溪)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다. 이백은 이태백(李太白)으로 불리고 소식은 소동파(蘇東坡)로 불린다. 이렇게 호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름이 갖는 한계를 잘 극복하고자 하는 선조들의 지혜에서 비롯됐다. 100년에 걸친 운명의 결을 단 두세글자에 담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가? 그래서 평생을 두고 사용할 좋은 이름이라도 좋은 호를 두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과거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새로 태어나는 계기를 삼은 것이다. 강호동도 국민MC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좋은 호를 두어 풍류를 다하고 진취적 기운을 새롭게 북돋는 것이 재기의 발판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다.

베이비네임스 命天 박상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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