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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한국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영어 이름을 지으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도 살리고 외국인에게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다. 이름을 지을 때 여러 번 발음해보고 주변 사람의 의견을 들어 친근한 발음이나 익숙한 발음으로 짧게 짓는다. 시라는 Sira, 대일은 Dale처럼 아이 이름을 지을 때 아예 영어로도 자연스러운 발음이 가능한 한글 이름을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 이름을 선택하기 전 그 단어에 어떤 의미와 유래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종교적 색채나 전통적 요소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성별과 인종, 민족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놀림받거나 우스운 이름이 될 수 있다. 앤드루Andrew는 ‘남자답고 용감한’, 가브리엘Gabriel은 ‘신의 힘’, 윌리엄William은 ‘평화의 옹호자’를 의미한다. 샐리Sally나 사라Sarah는 모두 ‘공주’라는 뜻이다.
 
저스틴이나 케이티 등 유명한 배우나 가수 이름은 친숙하고 부르기 좋지만, 같은 반에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가 많아 자칫하면 ‘저스틴 2’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 특정 도시 이름 등 고유명사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예외도 있다. 여아 이름인 메디슨Madison은 ‘뉴욕의 유명 거리’라는 이유로 인기가 높고,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이라 지었다.
 
미국 사회보장국(www.ssa.gov/OACT/babynames/)이 신생아 등록 자료를 근거로 매년 발표하는 인기 이름 순위로 선호도 높은 이름을 알 수 있다. 여자 아이의 이름은 1907년부터 1946년까지 40년 동안 1위를 지켜왔으나 1968년을 마지막으로 순위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 후 10여 년을 주기로 1위가 바뀌는데 1980년대 제시카Jessica, 199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에밀리Emily가 1위다. 남자 아이 이름은 여자 아이 이름보다 변화의 폭이 크지 않다. 1950년대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클Michael과 2000년 이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이콥Jacob이 인기 높다.